안녕하세요.
오늘은 제목 그대로 이탈리아 세리에의 구단인 토리노 FC에 대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세리에 A 팬으로서 애장 하는 구단 중 하나며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구단입니다.
토리노FC는 20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이탈리아의 토리노시를 연고로 하는 클럽으로 유벤투스 단장으로 있던 스위스 사업가 알프레드 딕이 유벤투스의 고위간부들과의 마찰로 인해 떠나고, 1906년 12월 3일 그를 따르는 세력들과 함께 "FC 토리노(Foot-ball Club Torino)"를 창단하였습니다
토리노 FC는 전쟁 이후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며 5연패를 향해 달리고 있던 세리에 명실상부 강팀 중 하나였습니다.
당시, 같은 연고지였던 유벤투스조차도 그란데 토리노(위대한 토리노)라고 불리던 토리노 FC앞에서는 힘을 쓰지도 못했고 토리노 FC의 멤버 대부분이 이탈리아 국가대표로 이루어질 만큼 팀의 위상은 대단하였습니다.
4월30일 토리노 FC는 회장인 페루초 노보는 포루투갈의 강호 벤피카의 수비수 페레이라의 팬으로 그의 기념 경기에 토리노FC와 벤피카의 친선경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서로의 우호를 다지는 경기이기에 승패는 중요하지는 않으나 4대3으로 벤피카의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되고 토리노로 돌아가는 비행기에 선수들은 몸을 실게됩니다.
리스본에서 출발하여 바르셀로나에서 급유 후 토리노에 도착할 예정이었는데 당시 토리노는 번개가 칠정도로 기상상태가 좋지않아 시야가 흐려 운행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비행기의 기장은 시야 확보를 위해 비행기를 하강시켜 비행을 하였으나 수페르가 언덕 위 성당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성당과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나게 됩니다.
그로인해 비행기에 탑승해있던 승객 31명이 사망하였으며 그안에 속해 있던 토리노 FC 소속 선수 및 스텝들 또한 안타까운 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토리노FC는 남은 4경기를 유소년선수로 치룰 수 밖에 없었지만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세상을 떠난 토리노FC의 선수들을 위로하였습니다.
그 이후로 토리노지역의 패권을 유벤투스에게 남겨 줄 수 밖에 없었으며 40년 동안 우승과는 거리가 먼 그저그런 중하위권 팀으로 전락해버립니다.
현재의 토리노는 2000년대 중반 세리에A로 돌아와 이렇다할 큰성과는 이루지 못하고 중위권에 머무르고 있습니다.토리노시에서 유벤투스 못지않은 팬층을 이루고 있습니다.브라질의 SC 코린치안스, 아르헨티나의 리버플레이트와 우호적 관계를 맺고 있으며 리버 플레이트와의 우호적 관계를 보여주고자 어웨이 유니폼 또는 서드 유니폼에 리버 플레이트의 상징 대각선무늬를 새기곤 한답니다.21-22시즌 새롭게 부임한 유리치 감독의 시즌 초반은 삐걱거렸으나 브레메르의 큰 성장세를 보이며 수비의 핵심으로 떠오르며 선두귄이 였던 밀란, 인터밀란 등 강팀과 접전을 펼치며 의외의 큰성과를 얻었습니다.하지만 강등권 팀에게 승리를 가져오지 못하는 등 공격적인 부분에서 아쉬운 점을 많이 보였습니다.앞으로 토리노FC의 수비와 공격의 조화로움이 과제로 풀어나가야 다음 시즌 좀 더 팀을 높은 자리까지 올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