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소물고기의 종류와 그 주요역활이 많이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특히 제가 특히 선호하는 친구가 있답니다.
저번에 소개해드린 알지이터나 비파는 이끼제거에 특화되어있는 친구라 잔반처리는 뭔가 부족하다 느꼈답니다.
그래서 잔반처리를 정말 잘하는 어종에 대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코리도라스"입니다.
겉보기에도 참 귀엽게 생기지않았나요?!
처음에 이 아이를 보았을때 제 마음에 쏙!!들어 바로 수족관 사장님께 설명을 듣고 봉달해 왔답니다.
제가 키운지는 1년이 되어가고 처음엔 매우 작았던 아이들이 이제는 크기가 제법 되었 답니다.
메기목 칼리크티스과에 속하고 남아메리카의 아마존 수계와 라플라타 수계에 폭넓게 서식하는 아마존과 남미를 대표하는 열대어입니다.
아름의 어원은 그리스어로 kory는 투구(헬멧), doras는 피부란 뜻으로 "투구(헬멧)같은 피부"라는 뜻으로 두개골이 단단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대개 코리로 줄여 부르는 경우가 많으며 영어권에서도 CORY라고 부릅니다.
온순한 성격을 가진 종으로, 주로 바닥 근처에서 활동하는 저서어류면서 수류를 좋아하는 종이 많으며 소형 코리도라스 등 몇몇 종들은 중층에서 헤엄쳐 다닌다고 합니다.
장애물이 많고 탁한 남미 강의 바닥에서 서식하기에 시력이 약간 퇴화되고 수염 기관이 발달했으며 땅딸막한 체형과 맹해 보이는 표정의 묘한 조합으로 은근 귀엽고 가끔 멍하게 있다가 눈을 굴리는 행동(윙크)과 먹이를 찾을 때 가는 모래 알갱이를 아가미로 뱉어내는 모습(아가미신공)이 매력 포인트랍니다.
남미대륙 전체에 분포하는 만큼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2015년 현재 학명이 기록된 종은 166종, 미기재종도 포함하면 200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종류라도 학명이 붙어 있지 않은 경우도 있기 때문에 아쿠아리움에 있어서는 학명과 함께 병용하여 "C넘버" 같은 숫자로 분류가 이루어지고 있다.
종에 따라선 같은 종인데도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외형의 차이가 나기도 한답니다.
수질 환경에는 잘 적응하며 냉수, 수돗물의 염소 등에도 내성이 강하지만 고온에는 매우 취약한 모습을 보인다고 합니다. 수온이 30도만 넘어가도 빌빌대며 약한 개체는 픽픽 쓰러지기 때문에 여름철에 특히 주의해야 할 어종 중 하나로 오랫동안 사람 손을 거친 양식 코리도라스라면 고온 환경에 좀 더 버틸 수 있긴 하지만 코리도라스를 전문으로 키우고 싶다거나 특히 소형 코리도라스를 사육한다면 수온을 22~ 24도의 중저온으로 유지해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료는생먹이 등 가리지 않고 먹는 편이지만, 가장 선호하는 먹이는 실지렁이나 냉동장구벌레 같은 생먹이이며 그 외에는 비트와 코리도라스 전용사료가 많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바닥재의 경우도 신경 써야 할 점 중 하나로, 대부분의 코리도라스는 생태상 수염으로 모래를 파헤치며 먹이를 찾기 때문에 가는 모래형 바닥재를 사용하는게 좋답니다.
물론 일반 흑사에서도 키우는데 무리는 없지만 모래를 먹고 아가미로 내뿜으며 먹이를 걸러먹는 행동을 보려면 가는 모래형 바닥재를 추천합니다.
백사 같은 알칼리성 바닥재는 코리도라스에게 안좋을 수 있으니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온순한 물고기이기 때문에 구피와 같은 다른 물고기들과 합사가 많이 이루어지지만, 가슴지느러미에 독성분이 있는 가시가 있기 때문에 코리도라스를 잡아먹을 수 있는 육식어와는 합사를 피하는게 좋습니다.
수질에 강한 편이긴하나 가능한 pH6.5~6.8 정도의 약산성 수질을 유지하고 pH의 급격한 변화는 좋지않다고 합니다.
번식은 쉬운 편에 속하며 자연의 코리도라스들이 우기에 번식하는 것을 이용하여 유사한 환경을 만들어주면 암컷은 수정된 알을 낳아 배지느러미에 달고 다니다가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장소에 하나씩 붙여놓는다고 해요.
알은 보통 18시간~3일정도 후 부화를 하며 치어는 따로 빼서 키우시게 좋답니다.
오늘은 "코리도라스"를 소개해드렸습니다.
매니아층이 탄탄한 어종으로 귀여운 외모를 보며 물멍하는 재미가 있는 어종입니다.
청소물고기로 소개해드렸지만 청소물고기보다는 관상어에 적합하다고 생각해요.
여러분들께서도 꼭 한번 키워보시는것을 추천드리며 오늘은 여기서 글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노랑 바탕에 줄무늬가 매력적인 초보자가 키우기 좋은 열대어 "수마트라" (0) | 2022.11.29 |
---|---|
군영이 아름다운 "카디널 테트라" (0) | 2022.11.24 |
(글로라이트 테트라)몸에 붉은 띠가 매력적인 글로라이트 테트라 (0) | 2022.11.22 |
(엔젤피쉬)어항속 작은 천사 "엔젤피쉬" (0) | 2022.11.21 |
(플레티)물생활 시작하시는 초보자들에게 강추하는 열대어 "플레티" (0) | 2022.1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