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수초에 대해 소개하고 추천드리려 합니다.
물생활을 어느 정도 시작하시면 수초항을 꼭 해보고 싶으실 텐데요.
하지만 수 초란 게 참 개인적으로 물고기보다 더 키우기가 힘들었답니다.
이런저런 방법도 써보고 이 수초 저 수초 다양하게 구매해보고 용궁도 보내보았답니다.
특히 초보자나 물생활을 하신지 얼마 되지 않으신 분들은 특히 힘드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초보자분들께서도 키우기 쉬운 수초를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발리스 네리아"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최애 수초로 물생활 처음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키우고 있는 수초랍니다.
후경 수초로써 어항에 뒤쪽에 배치해서 심으시면 멋있는 배경을 만드시는데 큰 도움을 주는 수초입니다.
러너(번식) 또한 잘하고 쉽게 하는 편이라 초보자들께서도 쉽게 번식시키기 쉬운 수초랍니다.
특히 수질정화 능력이 타 수초와 비교도 안될 정도로 좋아 무 여과, 무환수 어항을 운영하시는 분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수초입니다.
발리스 네리아는 나사말 속에 속하며 잎은 선형으로 곧게 길고 높이 자라며 일반적으로 30cm~70cm 정도 자란다고 합니다.
70cm 이상 자라는 경우도 있으며 너비는 4mm~10mm 정도라고 합니다.
종종 꽃도 피는 경우도 있지만 드물며 강가나 시냇가, 저수지 등 다양한 곳에서 서식 및 잘 자란다고 합니다.
여러해살이로 백색 땅속줄기를 뻗으며, 끝부분에서 잔뿌리가 모여 나고, 잎에 모여 나는 모습을 보입니다.
보통 아시아권인 한국, 일본, 대만, 중국, 만주, 연해주, 서남아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호주 등 온대~아열대 지방에서 채집이 되는 수초입니다.
나사말의 속명 발리스 네리아(Vallisneria)는 식물학자의 이름에서 유래하고, 종소명 나탄스(natans)는 물 위에 뜬다 또는 물속을 헤엄친다는 의미의 라틴어다. 영어명도 물속에서 좁고 긴 잎이 흔들거리며 헤엄치듯 하는 형상이 마치 뱀장어(ell)가 헤엄치는 것 같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발리스 네리아의 식재 방법은 간단합니다.
옆으로 러너 한 베이비 리프의 중간 줄기를 자른 후 핀셋으로 뿌리 쪽을 잡고 수직을 유지해준 상태로 그대로 바닥재에 식재하시면 됩니다.
사진과 같이 폭풍 번식을 할 수 있어 초보자분들이 쉽게 접근하기 좋은 수초로 키우실 때도 이탄, 비료 등 수초 성장에 도움이 되는 여러 물 품 없이도 발리스네리아는 조명으로만 성장이 가능하답니다.
물론 이탄 및 비료를 사용하시면 더 빠르고 튼튼하게 수초를 성장시키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초보자분들께 추천드리는 수초인 발리스 네리아에 대해 글을 써보았습니다.
저도 발리스 네리아뿐만 아니라 많은 수초를 키워봤지만 발리스네리아만큼 성장이 쉽게 수질정화에 도움이 되는 수초를 못 본 거 같습니다.
혹시 수초를 키우실 생각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꼭 한번 키워보시는 걸 추천드리며 오늘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