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주말에 가족들과 저녁을 먹은 곳을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양덕뿐만 아니라 포항 북구에 사시는 분들은 대부분 아시는 맛집이더라고요.
특히 막창을 좋아하는 분들의 성지 같은 곳으로 저희가 갔을 때도 손님이 바글바글했답니다.
조금만 늦었어도 웨이팅 할 뻔했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장소는 포항 장성동에 위치한 "포항 생막창"입니다.
얼마나 사람이 많은지 대기실이 따로 있을 정도!!!
입구에서부터 빨리 들어가서 고기를 굽고 싶어 졌습니다.
입장하고 테이블에 앉아 주변을 살펴보았습니다.
생각보다 내부는 크지 않고 테이블도 많은 편은 아녔답니다.
뭔가 요즘은 규모가 작은 가게들이 맛집이 더 많다고 생각 들긴 했답니다.
두근두근 기대를 하며 저희는 막창과 소갈빗살 양념으로 주문했습니다.
메뉴판도 신기하게 칠판에 그려진 듯합니다.
메뉴도 간편하게 많지 않아 좋았는데요.
저 같은 선택 장애가 있으신 분이라면 이런 메뉴판 환영 아니겠습니까?!
반찬은 크게 많지는 않았지만 고기와 함께 먹기에 좋은 반찬들로 구성되어있었습니다.
첫 상은 차려주시고 그 이후 추가 반찬은 셀프바를 이용하시면 된답니다.
계란찜 같은 경우 추가하실 때 금액이 발생합니다.
불이 들어오는 순간 빨리 고기를 굽고 싶어 졌습니다.
겨울이 다가와 약간은 쌀쌀한데 숯불이 온몸을 자극하였습니다.
소갈비가 나왔는데 고기 빛깔이 너무 좋지 않으신가요?!
진짜 굽기 전에 한입 베어 물고 싶다는 충동을 느꼈답니다.
불위에 막창과 소갈비를 같이 올려 구었습니다.
소갈비 굽히는 냄새가 얼마나 좋은지 기다리는 동안 힘들었답니다.
다 굽히고 나서 한입 먹는데 고기가 매우 고소하고 야들야들 부드러웠습니다.
막창 같은 경우 저는 바짝 굽는 스타일인데 초벌 한 막창이지만 정말 부드럽고 막창을 크게 안 좋아하시는 어머니께서도 막창을 매우 잘 드셨답니다.
장사가 잘되어서인지 음료도 공짜로 먹을 수 있답니다.
셀프지만 공짜인데 그 정도는 해야겠지요?!
그리고 포항 생막창은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은 휴무라고 합니다.
친절하게 밑의 칠판에도 정기휴무 날짜를 적어두셨답니다.
포항에서 막창 먹기에는 포항 생막창이 제일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여러분들께서도 퇴근 후 직장동료 또는 가족분들과 꼭 한번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포항 막창 맛집인 포항 생막창을 추천드리며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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