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뚱뒤뚱 헤엄치는 금붕어 "난주"

안녕하세요.

오늘은 금어 중 제가 제일 좋아하는 종인 난주에 대해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통통한 체형에 꼬물꼬물 헤엄치는 모습이 매우 매력적이며 귀엽답니다.
그래서 매니아층 두터운 편이랍니다.

난주는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답니다.
중국난주, 일본난주, 태국난주로 나뉜다고 합니다.

중국난주 - 머리의 육혹이 풍만하고 둥글고 윤택하며 육혹이 많고 체형은 배가 둥글고, 등폭이 넓으며 체고가 높다. 꼬리지느러미는 자연스럽게 V자 형태로 뒤로 뻗은 형태랍니다.
그래서 측면 관상에 매우 좋은 난주라고 할 수 있답니다.

일본난주 - 육혹이 눈밑이나 눈뒤쪽 육혹 발달은 적고 분탄이 가지런히 발달되있습니다.
체형은 직사각형 몸통, 넒은 등, 두툼한 미통을 가졌으며 중국난주와 달리 상면 관상을 목적으로 개량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등선이 수평한 모양으로 가다가 꼬리쪽에서 뚝 떨어진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꼬리지느러미는 미견이라고 부르는 활대 모양의 부분이 거의 180도가 되는 개체들만 선별 시 남기고 있습니다.
상면관상을 위해 개량된 종이기 때문에 측면에서 보면 뭔가 등선이 울퉁불퉁한 개체들도 있다고 합니다.

태국난주 - 육혹은 머리쪽 분탄이 풍만하고 과장되어 있다고 합니다.
몸통이 전반적으로 좁고 등폭도 좁으며 등이 둥글고 우뚝 솟아 있습니다.
꼬리지느러미는 중국난주처럼 V자 형태로 자연스럽게 뻗어있답니다.

난주가 금붕어과이다보니 튼튼하고 키우기 쉬운 편으로 사육이 어려운 편이 아니랍니다.
어항은 최소 45큐브 이상을 권장드리며 어항이 클수록 수질관리도 편하고 운동부족으로인한 부레병도 예방하실 수 있습니다.
바닥재는 안까는 것을 추천드리지만 하시고 싶으시다면 하셔도 무방하긴합니다.
수명은 10년~20년 정도로 꾀 긴편이라 반려어로는 최적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도 잘따르는 편이기때문에 많은 애호가들에게도 사랑받는 물고기 랍니다.

번식은 3~4년생 이상의 암수 난주들을 산란기에 산란항같은 곳에 합사를 시켜주는 방법으로 번식을 한답니다.
번식 최적의 온도는 20도~25도가 좋으며 수초를 넉넉히 넣어주어 번식환경을 조성해주면 200개~5000개의 알을 산란한답니다.

오늘은 이렇게 귀여운 난주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해드렸는데요.
여러분들께서도 혹시 금붕어에 대해 관심이 있으시거나 키우시고 싶으시다면 정말 강추드립니다.ㅎㅎ
글은 여기서 끝마치도록하며 여러분들의 물생활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