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소개해드릴 관상어는 관상이란 말에 가장어울리는 어종으로 상당히 매니아층도 두터운 친구랍니다.
저 또한 물생활을 처음 시작한다고 수족관을 방문했을때 가장 눈에 띄어 언젠가는 저 아이도 내 어항에 넣어야지하고 생각을 하였답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친구는 바로 "엔젤피쉬"입니다.
이름처럼 쳔사물고기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돋보이는 지느러미가 매우 아름답고 우아한 어종이랍니다.
민물천사고기는 시클리드답게 수질 적응력이 강할 뿐 아니라 먹이도 다양하게 가리지않고 먹는답니다.
하지만 야생종, 특히 시즌이 되면 대량으로 채집되어 수입되는 알텀 엔젤은 스트레스로 초기 폐사가 매우 많은데 국내에서 엔젤을 인공부화시키는 데 성공하여 많이 해결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몇몇 양식 개체들도 지나친 근친교배로 수질 저항력이 매우 약해져 잘 죽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질은 약산성으로 맞추어주는게 좋고, 질산염 농도에는 민감하지 않으나 암모니아에는 민감하여 지느러미에 데미지를 입게될 수 있습니다.
수류가 적은 환경을 선호하므로 측면여과기나 외부여과기보다는 스펀지여과기를 사용하고, 외부 & 상면 등 모터를 이용하는 여과기를 쓴다면 레인바나 수류 조절 장치를 추가 해주어 수류를 약하게 만들어 주는게 좋습니다.
적정수온은 24~28도 정도이고 유영공간은 개체 몸길이의 최소 5배 크기의 어항에서 기르는게 좋답니다.
다 자란 엔젤피쉬의 몸길이는 보통 12~15 cm 정도이고 알텀 같은 대형종은 20 cm이상으로 자라는 경우도 드물지 않기 때문에 최소 폭은 45 cm, 길이는 1.2 m정도 되는 수조에 기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물론 개체수가 적으면 폭 45, 길이 60 cm 남짓한 수조에 기를 수도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합사한다면 구라미나 푼티우스 데니소니, 콩고테트라, 보세마니, 스카이블루테트라, 블랙테트라 등 꽤나 많은 중형어종들과 합사가 가능하지만, 엔젤과 행동영역이 겹치지 않는 코리도라스, 쿨리로치 같은 저서층 어종이나 플레코 종류를 가장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엔젤피쉬는 외형상으로 암수구분이 쉽지 않다고 합니다. 유어 여러 마리를 같이 사육하면 성장하면서 자연히 쌍이 잡히고 잡힌 쌍을 별도의 수조에 분리하고 산란상을 넣어 산란준비를 하시면 번식이 가능하다고 해요.
암컷이 산란상에 산란을 하면 수컷이 수정을 하고 알이 부화될 때까지 부모들이 알을 지키는 신기한 장면도 볼 수있고 부화 이후에는 별도의 먹이를 급여할 필요 없이 부모가 적당한 형태로 가공하여 제공합니다.
오늘은 어항속 천사 엔젤피쉬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여러 물생활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도전해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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