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친구는 앞서 올린 안드라오, 블레헤리와 함께 대표적인 소형 찬나로 유명한 찬나랍니다.
처음 물고기를 시작하시거나 찬나에 관심이 생겨 찬나를 키우고 싶어 고민이신 분들을 위해 초반에는 소형종 위주로 소개해드리고자 했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찬나는 바로 "찬나 가츄아"입니다.
사실 영어식 발음을 표시한거라 가츄어,가츄아, 카추아 등 다양하게 부르고 있는 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학명은 channel gachua이며, 대체적으로 드워프 스네이크헤드 즉 작은 찬나로 불리우고 있답니다.
특이하게도 우리나라에서는 가츄아라는 학명으로 잘 불리는 친구죠.
찬나 가츄아는 소형종 답게 20cm정도 그 이하로 성장하는 소형 찬나랍니다.
그래서 처음시작하시는 분들에게도 부담스럽지 않으며 자반어항에서도 충분히 기를 수 있는 찬나종이랍니다
보통 단독사육이나 찬나 가츄아 무리로 키우시는 것을 권장드리며 합사 어종은 청소물고기 정도만 합사해주는 것이 좋답니다.
소형종이라도 찬나이기때문에 한 성깔하는 친구죠.
인도, 태국 , 이란 등 다양한 곳에서 분포하고 수입되어 온다고 합니다.
어항의 크기는 단독사육시에는 30큐브에서도 사육이 가능하며 다수의 가츄아를 키우신다면 2자 이상을 추천드린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소형종이다보니 작은 어항에서 적은 비용으로 충분히 키우실 수 있으며 점프를 하기에 어항의 뚜껑은 필수랍니다.
그리고 다른 어종과 다르게 폐호흡이 가능한 어종이라 수질에 강한 편에 속한답니다.
재미있는 점은 야생에서 물 밖의 짧은 거리를 통통 튕겨 이동하며 진흙속에서도 발견된다고 합니다.
습하고 진흙같은 곳에서는 3~4일을 버틸 수 있지만 건조한 곳에서는 금방 말라죽을 수 있답니다.
수조를 세팅하신다면 특히 유여일때 유목, 돌, 수초 등을 이용하여 은신처를 만들어주시는 것을 권장해드립니다.
은신처의 효과는 찬나뿐만 아니라 다른 어종들에게도 안정감과 편안함을 줄 수 있답니다.
찬나는 씨클리드와 비슷하게 모성애, 부성애가 있는 어종으로 치어를 지키는 행동을 한다고 합니다.
치어들은 부모곁에 붙어 같이 먹이를 먹으며 어느정도 성숙해지면 독립을 하게 된답니다.
물의 온도는 22도에서 충분히 살아가는 종이지만 조금은 온도의 변화를 줘 계절의 변화처럼 느끼게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지속적으로 고온에 방치를 하면 찬나의 지느러미가 녹거나 하는 세균성 질병이 걸릴 위험이 있다고 하니 주의하시는게 좋답니다.
먹이의 경우 2~3일에 한번 주는게 좋은데 그 이유가 찬나의 비만, 비만으로 인한 질병때문에 자주급여하는 것보다는 조절해주시는것이 찬나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오늘은 소형찬나인 "찬나 가추아"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작은 종이다보니 많은 분들에게 인기가 있는 종이고 초보자분들께서도 무리없이 도전해볼만한 어종입니다.
브리딩도 가능한 편이므로 치어도 받아보시는 재미도 쏠쏠한 친구랍니다.
저도 조만간 가추아를 봉달해올 예정이며 어항은 미리세팅해둔 상태랍니다.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두근해지는게 빨리 봉달해오고 싶어지네요.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하기로하고 다음에 더 좋은 글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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